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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첫날인 오늘
귀성차량끼리 부딪혀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추석연휴기간
4백여명이 다치는등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오늘 새벽 5시쯤
호남 고속도로 하행선 백양사 부근 갓길에서
인천시 효성동 40살 강 모씨가 몰던
프린스 승용차가
인천시 간석동 30살 김 모씨의
1톤 화물 트럭을 갑자기 들이받았습니다.
트럭 운전자 김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을 출발해 고향인
광주로 오던중 피곤이 몰려 오자
잠시 차를 갓길에 멈추고 쉬던 중이었습니다.
◀INT▶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강 모씨의 부인 38살 신 모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트럭 운전자 김씨등
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인 강씨가
안개가 짙게낀 새벽길을 달리다
갓길에 정차중인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귀성.귀경길 교통사고로
14명이 숨지고 4백여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특히
고속 도로를 벗어난뒤 국도에서도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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