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축소 저소득층 걱정R

입력 2002-10-06 11:03:00 수정 2002-10-06 11:03:00 조회수 0

◀ANC▶

내년부터 공공 근로 사업이 축소될

예정입니다



저소득층이 줄지 않고

사회 안전망이 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공 근로사업이 축소돼

저소득층의 사회적 소외는 더 커지게 됐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지역 기초 생활 보장 대상자는

2만여 가구에 4만 6천 8백여명에 이릅니다



저소득 계층인 이들 기초 생활 보장 대상자는

연초에 비해 2천여명이 줄긴 했지만

큰 변동없이 그 수준을 줄곧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주민들의 소득이 늘어나지 않아

계층 상승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정부는

공공 근로 사업마져 축소할 방침이어서

저소득 주민에 대한 사회 안전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INT▶



올들어 공공 근로 사업에 참여해

돈벌이를 해온 저소득층은

연인원 38만명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백 2억원의 예산이 집행돼

저소득층에게는 생계에 적쟎은 보탬이

됐습니다



그런데 실업률이 IMF이전 수준으로 낮아져

상대적으로 취업상황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 근로 사업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저소득 주민들의 소득 감소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은 더욱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또 계층간 위화감 조성등

사회적 병폐 해소에도 보탬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공공 근로 축소에 따른

사회 안전망의 보완 또는 강화가

절실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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