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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흑,백수 피해 등으로
벼 품질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실시된 산물벼 수매 결과
수매 물량 812톤 가운데
특등급 4%, 1등급 8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등급 비율이
96%였던 데 비하면 10% 이상 하락한 것입니다.
반면 2등급 비율은 16%로
지난해 3%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올 벼 품질이 떨어진 것은
태풍 루사로 벼 도복과 흑,백수 피해가 많았고
일조량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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