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막과 바지락 등의 남해안 일대의 패류가
대량 폐사하고 있는 가운데
원인 조사가 늦어져
어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패류 등 각종 수산 피해 분석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여수시에서
피해량 조사 등
1차 조사 과정을 거쳐
그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 경우
여수시가 전남도에 결과를 보고하고
다시 전남도가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로
정밀 분석을 의뢰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같은 번거로운 조사 과정 때문에
여자만 일대에서
새고막 대량 폐사 피해를 입은 양식 어민들은
아직 마땅한 원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폐사하는 새고막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고 있는 실정이어서
행정적인 절차를 간소화시킬 수 있는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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