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3원)코리아텐더 회생-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10-17 11:31:00 수정 2002-10-17 11:31:00 조회수 0

◀ANC▶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 농구단이

한국 농구연맹으로 부터 빌린

차입금을 반환해 회생의 길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아직 난관이 많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해체 위기에 몰렸던

코리아텐더 푸르미 농구단이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모기업의 금고를 매각해

한국농구연맹으로 부터 빌린

8억원을 어렵게 갚았기 때문입니다.



농구단은 이에따라

우려됐던 팀 해체와 구단 매각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의 연고지 이전도

당분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박탈됐던 회원자격을 다시 찾아

오는 26일 시작될

2002-2003년 시즌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그러나 문제는 팀 운영자금입니다.



시즌에 참여하더라도

팀 운영비가 바닥난 상태에서

구단을 꾸려나가기가 벅차기 때문입니다.



농구단은 여수산단과의

컨소시엄 구성과 광고를 통해

운영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민 모금이나 여수시 차원의

간접지원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단의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태에서

선뜻 시비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데다

이미 구단 주식 사주기 운동을 펼친터라

시민 모금도 쉽지 않습니다.

◀INT▶

해체설에 시달리던 코리아텐더 농구단이

일단 어렵게 회생했습니다.



(S/U)이제 남은 일은

팀이 제대로 이끌어나갈수 있도록

지역민의 관심과 지원으로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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