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민 생활대책 허와실R

입력 2002-09-18 17:39:00 수정 2002-09-18 17:39:00 조회수 0

◀ANC▶

광주시의 추석 연휴 시민 생활 종합 대책이

졸속으로 수립돼 있습니다



추석에 쉬는 가스업소가

영업을 하는것으로 파악돼 있고

병원 인근 약국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는데도 지난해와 똑같이

당번제로 운영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시는

청소, 하수도, 의료, 가스 공급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연휴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연휴기간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대책을 사전 점검한 결과

졸속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스 공급 업소의 경우

추석 연휴에 문을 닫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을 하는것으로 돼 있습니다



서구 한군데와 남구 한군데 가스업소는

추석 연휴 사흘중 각각 하루와 이틀을

쉬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을 하는 업소로 분류해놓고 있습니다



◀INT▶



가스업소측이 해당 구청에

문을 닫는것으로 통보했는데도

자치단체가 영업대상으로 올려놓은 것입니다



의료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연휴기간 약국 대책은 지난해와 흡사합니다



광주시내 약국 6백군데를 대상으로

4분의 1이상을 당번제로 지정해

매일 문을 열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의약 분업에 따라

병원 인근 약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영업을 기대하기 힘든데도

의약분업 이전의 대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눈가림 전시행정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U 광주시가 내놓은 연휴 시민 생활대책이

부실함에 따라

이를 믿고 있는 시민들은 낭패를 겪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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