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시에는 건축주의 부도나
시공사의 부도로 방치된 대형 건물이
5곳이나 됩니다.
워낙 오랬동안 사용 하지 않다 보니
건물의 안전성에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4년전 건축주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한 쇼핑 센텁니다.
건물 골조 곳곳에 녹이 슬고
철골을 이어주는 부분의 나사는
여기 저기 떨어져 나갔습니다.
바닥은 온통 이끼로 뒤덮혔고
발로 건드리기만 해도
콘크리트가 줄줄이 벗겨집니다.
◀INT▶
지난 82년 공사가 시작됐다 부도로 중단된
또 다른 건물도 철근은 녹슬어 있고
건물 외벽 곳곳은 금이 가 있습니다.
광주 시내에는
이처럼 5년이상 장기간 방치된 대형 건축물이 5곳이나 됩니다.
이들 건물처럼
골조가 장기간 외부에 노출될 경우
건물 노후화가 빨라지고
스며든 빗물이 철근을 팽창시키면서
콘크리트 부식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INT▶
한국 구조 안전 공사
(빗물이 시멘트로 들어가 골조가 팽창해
안전에 위협이 올 수가 있다...)
행정당국은 이미 건축 허가가 난 곳이라
철거를 할 수 없는데다
안전 진단을 강제로 실시할 규정도 없다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
특별한 대책없이 방치되고 있는 대형 건물들.
도시 미관을 해지는 것은 물론
안전의 사각 지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