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내연녀 찌른 뒤 투신자살(12시)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9-27 11:10:00 수정 2002-09-27 11:10:00 조회수 4

50대 남자가 내연녀 등 여성 2명을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모 아파트

14층 45살 신 모씨의 집에서

내연남 47살 강 모씨가

신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어 내연남 강씨는 이를 제지하던

신씨의 후배 32살 김 모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아파트 1층으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신씨와 후배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 가운데 신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경찰은 내연남 강씨가

신씨와 자주 다퉜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오늘도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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