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가 내연녀 등 여성 2명을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모 아파트
14층 45살 신 모씨의 집에서
내연남 47살 강 모씨가
신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어 내연남 강씨는 이를 제지하던
신씨의 후배 32살 김 모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아파트 1층으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신씨와 후배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 가운데 신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경찰은 내연남 강씨가
신씨와 자주 다퉜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오늘도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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