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휴학 늘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0-07 16:59:00 수정 2002-10-07 16:59:00 조회수 2

◀ANC▶

4년제 대학생들의 휴학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은 5명가운데 2명은 휴학생입니다.



심지어 첨단지역의 모대학은

휴학율이 56퍼센트에 달해 등록금의존도가 높은

대학들의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2개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첨단지역의 한 대학입니다.



384명의 재적생가운데 현재 휴학생수는 194명,

정원의 56퍼센트가 넘습니다.



이대학은 등록금의존율이 48퍼센트로

휴학생에 따른 등록금감소로 전체예산의 4분1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INT▶윤용택(남부대 총무국장)





이같은 현상은 전남지역도 마찬가지로

휴학율이 40%이상이 넘는 4년제 대학들이 절반이상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들의

휴학생수는 12만천3백여명가운데

3만7천4백여명으로 37퍼센트에 달합니다.



이는 전국평균 31.4%보다 높은 것으로

5명가운데 2명은 휴학생인 셈입니다.



이에따라 등록금의존도가 높은 지역대학들로서는 휴학생이 늘어난 만큼 재정압박또한 심하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고교졸업생수가 대입정원을 밑돌기 시작한

내년부터는 학생모집뿐만 아니라 휴학생관리여부가 대학별 최대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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