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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숫자로 변환해 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한글입력기술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우리말 첫음인 초성자음이 표기된
입력자판을 이용해 자음의 첫소리만 누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를 사랑해요로 정한
자물쇠가 있다면
해당되는 코드만 누르면 열리게 됩니다.
이방법을 쓰게 되면
전화번호나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도
걱정이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복잡한 숫자를 암기가 쉬운 글귀로 바꿔주는 초성이라는 데이터베이습니다.
가령 378-7448이라는 전화번호를 누르게 되면
암기가 쉬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귀로 바꿔져 편리하게 전화번호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호남대 고갑천교수는 각종 숫자를 글귀로
바꿔주는 초성이와 초성자음 활용형 전화기
문자입력시스템 한글이를 내놨습니다.
◀INT▶고갑천교수(호남대)
이를 위해서는 전화기등 관련기기에
한글자판이 일반화되고 정책적 뒷받침도 뒤따라야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말사랑과 편리한 언어생활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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