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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 2차 산단 이 달안에 착공돼
12만여평의 산업용지가 추가로 공급됩니다.
하지만 이미 조성돼 있는 산단의
가동율이 저조한 상태여서
기존 산단의 활성화 방안이 시급합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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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이달안에
12만5천평 규모의 평동 2차 산단
공사에 들어갑니다.
이 가운데 4만2천평은
외국인 전용공단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산업용지도 외국인 단지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현재 조성돼 있는 외국인 단지의
임대 분양이 100% 완료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대 계약을 맺은 업체 가운데
66%만이 실제로 입주를 했거나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첨단 산업단지도 1단계 공업용지의
88%가 분양돼 2단계 조성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가동율은 68%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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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실적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이나
경쟁력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것도
가동율이 저조한 원인입니다.
외국인 단지만 보더라도
임대 계약을 체결한 뒤
부도가 나거나 입주를 포기한 업체가
8개나 됩니다.
광주시는 현재 조성중인 산단 이외에도
오는 2010년까지 15만평 이상의 산업용지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 못지 않게
비어 있는 기존 산단을 내실있게 채우는 일도 중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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