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여수지역의 재래시장이 재 개발되거나
대폭 개선됩니다.
그러나 걸림돌이 많아 난항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잡니다.
◀VCR▶
여수시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서시장입니다.
열악하고 낡은 시설 때문에 서시장은 갈수록
대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점의 진출은 서시장을
존립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빠트렸습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17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한편
최근,대형 상가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서시장 인근 대형 부지를 주차장 용도로
매입까지 했습니다.
또다른 시내 중심의 재래시장인 동시장입니다.
이 곳도 기존의 장옥을 헐고
주상 복합 상가를 재건축해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사업비 융자 신청과 임시 시장 설치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그러나 재래시장의 활성화사업에는
걸림돌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동시장 재개발의 경우
편입토지 소유자와
사업에 동의하지 않은 일부 상인들의
보상 협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시 되기 때문입니다.
서시장 환경개선 사업 역시
임시시장 개설과 주변 노점상의
협조 문제 등으로 공기 지연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시설 현대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를 강화해
지역 경제에 불을 지피는
당국의 야심찬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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