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손실보전 54억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0-05 08:55:00 수정 2002-10-05 08:55:00 조회수 0

◀ANC▶

광주 제 2순환도로의 통행량이 늘고 있지만 목표에는 미치지 못해 올해도

수십억원의 손실보전이 불가피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위탁 처리에도

적지 않은 시 재정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난달 제 2순환도로 1구간을 이용한 차량은 하루 3만8천여대에 이릅니다.



연말까지의 예상 통행량은

하루 3만3천여대로

지난해보다 22%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목표통행량보다는

하루 만5천여대가 부족하고

통행료 수입도 목표치인 백76억원의

70%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67억원의 통행료 손실을 보전해준 데 이어 올해도 54억원의 손실분을

부담해햐 하는 형편입니다.



지난 2000년

민자로 도로를 개통하면서

통행료가 목표량에 미치지 못하면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한 협약때문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4년동안은

광주시의 재정으로 손실을 메워야 합니다.



◀INT▶



여기에 앞으로 건설할

민자 구간이 2개나 돼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민간에 위탁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도

적지 않은 시 재정이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톤당 반입료 5만9천원 가운데

만4천원을 광주시가 내도록 돼있기 때문에

올해도 9억원 이상을 투입해야 합니다.



더욱이 반입료 재협상 과정에서

사업자측은 경영 적자를 이유로

원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간에 위탁되는 공익사업이

늘어나는 만큼

운영 수지를 맞춰줘야 하는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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