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빠진 질의 반복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10 15:14:00 수정 2002-10-10 15:14:00 조회수 0

◀ANC▶

민선 3기들어

첫 도정 질의가 오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구태 의연한 질의와 대안없는 추궁으로

시종일관 맥없이 진행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의원들의 질의는 전남도의

무원칙한 인사와 조직 개편에 집중됐습니다.



논공행상에 따른 인사와

문패만 바꿔 다는 조직 개편으로

'경제 살리기'라는 도정 목표가 사라지고

불신과 실망만 불러왔다는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INT▶



그러나 여기에는 박 지사가

도의회에 자주 불참하는등 의회를

무시하는 데 대한 경고 메시지가 강했습니다.



◀INT▶



주 5일 근무 도입에 따른

관광 활성화에 대해서도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시,군 축제의 내실화,

그리고 관광자원의 거점 육성등이 강조됐지만



이미 제기됐던 내용들을

재탕삼탕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INT▶ 송범근 의원

전남도의회



세계 박람회 유치 방안, 도립대 개편,

그리고 농도 전남의

노인 복지와 교육등도 도마 위에 올랐지만 역시

대안없는 원론적 수준의 질의에 머물렀습니다.



의원 2/3 이상이

새 인물로 바뀐 뒤 실시된 첫 도정 질의,



참신함과 의욕으로

도정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기대에는 크게 못미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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