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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은 오늘
광주 전남 선거대책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 통합과 화해의 시대를 천명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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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나라당 광주 전남 선대위 발대식은
축제 분위기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중앙 선대위 관계자와 당원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16대 총선에 이은 6.13 지방선거와
88 보선에서의 압승 여진이 가시지 않은듯
승리의 열기가 고조됐습니다
당원들의 힘찬 구호와 환희속에 등단한
이회창 후보는 격려사를 통해
자신감에 찬 어조로 12월 대선에서 필승을 거둬
국민 통합과 대화해의 시대를 열자고 역설했습니다
◀INT▶
이회창 후보는 이에앞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도청이전이 지역민의 편의를 뒤로하고
불편을 가져온다면 옳지 못하다고 전제하고
자유로운 합의의 의사 결정을 강조해
도청이전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또 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광주를 세계 5위권의 도시로 만들고
2천 10년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에 힘을 쏟는등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을 마친뒤
사회 복지 시설인 행복 재활원을 방문하고
수용자들을 위문하며
호남에 한발짝 다가서려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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