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지역 정가도 헤쳐모여 R

입력 2002-10-16 17:23:00 수정 2002-10-16 17:23:00 조회수 0

◀ANC▶

경기지역 의원 9명이

오늘(16일) 모임을 갖고 탈당을 결의함에 따라

민주당의 분당 사태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지역 정가도

헤쳐모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기지역 국회의원 9명의 탈당 결의로

민주당은 본격적인 분당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지역 정가가

소용돌이 치고 있습니다



후보 단일화론자인 강운태 의원과

반노 정서가 강한 김경천 의원등이

분당사태와 더불어 행보가 우선 주목됩니다



아직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으나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의 선택에 기폭제가

될것이라는 게 일반적은 관측입니다



또 동교동계가 행동을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아

동교동계인 지역 국회의원들의 집단 탈당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동교동계가 집단 탈당할 경우

지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민주당을

떠날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선을 대비해

민심을 살피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아직 정치적 선택을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INT▶



민주당의 하부구조인 지역 정가의 정당인들은

노무현, 정몽준 두 후보 진영으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에 몸담은 민주당 출신 대의원 일부는 이미 정몽준 후보 진영에 가담해

대선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결국 동교동계의 선택이

민주당 분당 사태를 좌우하고

지역 국회 의원들의 거취와

지역 정가의 헤쳐모여를 결정짓게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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