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외국 담배 회사들이 소매상들에게
판매 이율을 높여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담배인삼공사가
품질로 승부하겠다며
초 저타르 담배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여
경쟁에 맞불을 지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외국산 담배가 즐비하게 전시돼 있는
광주 시내 한 담배 판매상입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국산 담배 판매 마진은
10%.
하지만 외산 담배는
이보다 훨씬 높은 12%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SYN▶
이같은 외국회사들의 판매 공세로
지난 2000년 7% 수준에 불과했던
광주 지역의 외산 담배 점유율은 올들어 35%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드 업)
이처럼 외국 담배 회사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거세지자 담배인삼공사는
최근 초 저타르 담배를 시장에 내놓으며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 달 루멘이 출시된 이후
곧바로 시장에 선보인 레종은 니코틴 함유량이
일반 담배의 절반 수준인 3 밀리그램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초 저타르 담뱁니다.
일본에서도 담배 시장의 30%를
초 저타르 담배가 점유할 정도로
세계적인 추셉니다.
◀INT▶
담배 인삼공사는
서울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한 레종을 다음달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외산담배 점유율 1위인
광주 지역에서 고품질 선언을 한 국산 담배가 잠식된 시장을
어느정도 회복할수 있을지가 관심삽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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