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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모래 채취가 한달여째 중단되면서
지역 레미콘공장들이 한줌의 모래라도 구하기위해 혈안이 돼있습니다.
시멘트 품귀현상까지 겹쳐 레미콘 공장들은
가동을 중단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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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삼학도 모래부두입니다.
바다모래 채취가 한달여째 중단되면서
부두를 가득 메웠던 모래언덕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레미콘업계에선 재고모래도 거의 바닥난 상태여서 10여년전 모래파동이 재현되지않을까 노심초사하고있습니다.
◀INT▶김창길 현성모래 전무..서남부지역 모래 거의 바닥났다...
모래값도 1세제곱미터에 7천원에서 8천5백원으로 한달새 20%나 급등했습니다.
그나마 현찰을 줘도 물량확보가 힘든 실정입니다.
재고가 여유있다는 레미콘공장도 이같은 상태에서 얼마나 버틸수있을지 난감해하고있습니다.
◀INT▶ 오영주(화성레미콘자공장장)
..모래재고 거의 떨어졌다...
다른 지역에서 모래를 구하려해도 정도만 덜했지 사정은 비슷한 터라 뾰족한 수를 찾지못하고있습니다.
(S/U) 당장 레미콘 생산이 중단되면
각종 공사도 곧바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 건설업계 전반에까지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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