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9-21 16:30:00 수정 2002-09-21 16:30:00 조회수 0

◀ANC▶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은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음덕을 기렸습니다.



또, 세시 풍속 놀이와 마을 단위

체육대회가 곳곳에서 열려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더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을 차려놓고

조상 앞에 절을 올립니다.



서툰 솜씨로 절은 하는 손녀와

덕담을 하는 할머니 모두

가족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INT▶



비록 교도소에 갇혀 있는 몸이지만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고향에 못가는 마음을 달래며

이제 다시는 이곳을 찾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이펙트))



시골 학교 운동장은 모처럼 활력이 넘쳤습니다.



윷을 던지며 소리도 질러보고 ,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과 공도 차면서

귀성객들은

객지 생활의 고단함을 덜어냈습니다.

◀INT▶



놀이 공원 앞마당은 널을 뛰고

팽이를 치는 아이들 차지가 됐습니다.



서툰 솜씨로 팽이를 돌려보고,

널위에서 넘어지기도 하지만

마냥 재밌기만 합니다.

◀INT▶



오다 가다 막힌 도로에 짜증도 났지만

추석은 가족과 고향의 정을 느끼고

되새길 수 있었던

풍성하고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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