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시간 인터넷 게임하던 20대 변사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0-08 17:05:00 수정 2002-10-08 17:05:00 조회수 1

나흘동안 가까이 쉬지 않고

인터넷 게임을 즐기던 20대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광주시 지산동

모 게임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즐기던

24살 김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종업원

19살 이모군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4일 밤 인터넷 게임을 시작해

83시간이나 잠도 자지 않은 채

게임에 몰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장시간 게임을 한 나머지

탈진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