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67년에 지어진
순천교도소의 신축공사가 한창입니다.
또한, 정예직업훈련소 기능 강화와
열린 교도행정으로 과거의 어두운 이미지에서
말끔히 벗어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속박과 통제로 표현돼던 교도소의 이미지가
이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정예 직업훈련교도소인 순천교도소에서는
7가지 기술교육을 받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이감돼 온 재소자들이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보화 교육과정에는 8백여명이,
광고 디자인과 한식조리과정에도
이미 상당한 수준의 실력자가 수두룩합니다.
특히, 교육장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면서도 자유분방하기까지 합니다.
일부 수형자들은 인근 서면산단으로 취업해
출퇴근을 합니다.
◀INT▶
지난 67년에 지어진 건물은 419억원이 투자돼
지난 98년부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열린 교정을 표방해
건물도 기능성위주로 실용성이 강조됐습니다.
조감도상에 실선부분은 이미 완공돼됐으며,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용거실은 TV와 선풍기, 온돌난방시설을 갖춰,
인권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고 있으며,
접견절차와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될 예정입니다
(S/U)혐오시설로만 여겨졌던
이곳, 순천교도소는 교정기능을 강화하고
현대식 건물을 신축함으로써,
재교육과 재사회화의 기관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