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이 살길(진단21 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2-09-28 16:45:00 수정 2002-09-28 16:45:00 조회수 2

◀ANC▶

대입 수험생 숫자가 모집 인원보다 적은

이른바 정원 역전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 대학은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방송된 광주 mbc 진단 21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산학 협력을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END▶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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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지역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90%, 전남은 79.9%에 불과합니다.



전남지역 미충원율 20.1%은

서울의 17배에 해당합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원자수가 대학 모집 정원보다 적은 이른바 정원 역전 현상이 확실시 되는 내년부터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대부분 등록금 수입으로 재정을 충당하기 때문에 신입생 감소는 결국 대학의 재정난과 함께 문을 닫는 사태로까지 이어질수 있습니다.



이제 지역 대학은 한명이라도 더 신입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사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산학 협력 체계가

대안으로 새삼 강조되고 있습니다.



박성수 전남대 교수

최 기 동강대 교수





지역 대학의 위기는 결국 지역 산업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방 정부도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조시용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장



학생 유치가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 지역 대학들이 어떤 자구책을 마련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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