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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가
내연녀와 내연녀의 후배를 흉기로 찌른 뒤
자신은 아파트 13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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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14층
45살 신 모씨의 집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주인 신씨가 피를 흘리며 뛰쳐 나왔습니다.
신씨의 내연남인 47살 강 모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신씨를 무자비하게 찌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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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의 집에 놀러왔다
싸움을 말리던 32살 김 모씨도
강씨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스탠드업)
"강씨는 13층에서 이곳 출입구 위쪽 테라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흉기에 중상을 입은 두 여인은
인근 병원을 곧바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탭니다.
숨진 강씨와 신씨는
같은 아파트 위.아래층에 살면서
2년여 동안
내연 관계를 맺어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최근들어 자신을 기피하는
신씨에게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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