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인상 면세유 값도 불안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02 14:45:00 수정 2002-10-02 14:45:00 조회수 0

◀VCR▶

국제 원유가가 오르면서 면세유 값도 뛰어

시설원예 농가의 어려움이 커질 전망입니다.



국제 원유가가 중동의 전쟁 위기로 오르면서

어제부터 휘발유와 경유값이

리터에 28원에서 30원 가량 인상됐습니다.



이에따라 농어촌에 공급되는 면세유 가격도

올들어 최고치인 평균 25원 정도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달부터

월동영농 준비에 들어간 시설원예 농가들은

유류값이 생산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면세유 가격 인상은 곧 생산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제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시설원예 농가들은 조기 수확에 나서거나

영농을 중간에 포기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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