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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 5일 수업이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여수의 한 초등학교가
최근 2년동안 토요일
재택 학습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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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인 상묵이는
평일인데도 학교를 가지 않습니다.
대신 엄마와 함께
현장체험을 위해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학교 대신
가정에서 수업하는
재택 학습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상묵이에게 재택학습은
딱딱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량활동과 현장체험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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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학과 공부를 하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인터넷 공간을 통해 선생님에게 질문합니다.
질문을 받은 선생님은
곧바로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이 학교는 2년전부터
한달에 한번 토요일에
이같은 재택학습을 실시한 결과
우려됐던 교육과정에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 5일제 근무가 아직 정착되지 않아
학부모가 맞벌이인 경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점은
해결돼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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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재택학습은
지금까지 학교안에서만 이뤄졌던
교육의 장이 학교밖으로 확대,운영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 5일제 수업 시행을 앞두고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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