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유명산과 유원지는
휴일을 맞아 야외로 나온 인파로 붐볐습니다.
무등산과 추월산, 월출산 등에는
산행객 3만여명이 몰려 들어
차츰 물들기 시작한 단풍과 억새풀 등을 구경하며 가을산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또 광주 패밀리랜드와 송산유원지 등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 5천여명이 찾아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휴일 하루를 만끽했습니다.
반면 나주와 담양 등 농촌지역에서는
농민들이 벼 말리기와 보리파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아침 최저 10도, 낮 최고 23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