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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해안가 바위에서 자라는 진도의 독거도 돌미역은 미역중에 최고로 꼽힙니다.
하지만 올해는 궂은 날씨에 거의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배를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가파른
해안가 바위에서 미역을 캐는 섬주민들의
낫질이 한창입니다.
수확철이 20일이상 지났지만
섬주민들은 한줄기의 미역이라도 더 건지기위해
필사적입니다.
궂은 날씨에 제대로 된 수확한번 못한 채
여름을 보냈기때문입니다.
(S/U)계속된 비와 태풍으로 미역을 지난해의
5분의 1도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INT▶여성자 *주민*
///날씨가 좋은 썰물때 수확하는데 올해는
비오고 태풍에 엉망///
국내 최고의 미역으로 스무가닥
상품 한뭇에 판매가격이 80만원을 넘는다지만
수확량이 없어 안타까움은 더합니다.
여름한철 미역을 채취해 일년을 사는 주민들은
생계를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처집니다.
◀INT▶안인배 *주민*
///정말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
더 늦기전에 몇줄기 남은 미역이라도
건지기 위해 섬 주민들은
오늘도 차가워진 바닷물속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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