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엔화 자금 대출 급증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28 18:48:00 수정 2002-09-28 18:48:00 조회수 0

올들어 외화대출 가운데

특히 엔화 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외화대출금 잔액은 3천 80억원으로

올들어서만 2천 5백억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해 말 외화여수신 규정이 개정되면서 시설자금 외에 운전자금도 엔화 대출을 이용할 있게된 이후 은행들이 엔화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엔화대출의 경우 대출금리가 2 퍼센트 안팎의

초저금리여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조달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엔화대출의 경우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경우 원금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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