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화대출 가운데
특히 엔화 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외화대출금 잔액은 3천 80억원으로
올들어서만 2천 5백억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해 말 외화여수신 규정이 개정되면서 시설자금 외에 운전자금도 엔화 대출을 이용할 있게된 이후 은행들이 엔화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엔화대출의 경우 대출금리가 2 퍼센트 안팎의
초저금리여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조달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엔화대출의 경우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경우 원금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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