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헷갈리는 품질인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0-03 15:43:00 수정 2002-10-03 15:43:00 조회수 2

◀ANC▶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제도가 여러차례 변경되면서 혼돈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 농자재가 정비되지 않고 있고, 품질인증표시에 대한 홍보도 부족해 반쪽짜리 제도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습니다.

김판석기잡니다.

◀END▶





◀VCR▶

정부의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제도가 본격 시행된 것은 지난97년.



그러나 품질인증제도는 시행 5년여 동안

무려 세차례나 관련법이 통합 또는 정비되면서 혼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먼저, 친환경농업육성법이 시행된 지난해 1월 이전에 신고만으로 품질인증을 받았던 농산물의 유통과 인증표시문제입니다.



◀INT▶

/종전에 신고된 것은 내년 6월까지 품질인증표시를 할 수 있다/



이같은 유예조치로 인해 품질관리원으로 부터 품질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유통되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가능케 하는 각종 농자재에 대한 품질인증이나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농자재들이 시중에 나돌고 있지만, 마땅히 규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INT▶

/...검증되지 않은 것이 나와서 혼돈을 일으키고 있다/



◀INT▶

/...표준사용기준을 마련하겠다./

이밖에도 현재 4가지로 분류해 사용중인 친환경농산물 인증표시가 서로 엇 비슷하고 또,어떻게 다른지 홍보가 부족해 혼돈을 주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품질인증제도 시행과정에서의 혼란으로

농민들은 판매에, 소비자들은 구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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