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기 판매 추가로 고소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0-15 15:56:00 수정 2002-10-15 15:56:00 조회수 0

신차를 할인된 가격에 인도해주겠다며

수억원을 갖고 달아난 영업 사원에 대해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기아 자동차 충장 영업소는

달아난 영업 사원 37살 문모씨가

차량 판매 대금 5천여 만원을 입금하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대우 자동차 북광주 영업소도

같은 이유로 문씨를 고소했습니다.



이로써 자동차 사기 판매 사건의

피해 액수는 모두 5억 천만원으로 늘었지만

수사에 별다른 성과가 없어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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