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절도하려다 방화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0-17 15:07:00 수정 2002-10-17 15:07:00 조회수 0

농기계 절도범이 트렉터를 훔치려다

비닐 하우스에 불을 내고 달아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쯤

광주시 연제동 54살 장모씨의 비닐 하우스에서 불이 나 트렉터와 하우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하우스 뒷편으로 출입한 흔적이 있고

트렉터가 출입구에 부딪쳐 있는 점으로 미뤄

농기계를 훔쳐 나가던 절도범이 트렉터가

출입구에 부딪치자 홧김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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