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표하는 어황 예보가
제대로 맞지 않아
어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일대 어업인들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이
매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어황 예보를 믿고
먼 바다까지 출어해 허탕치는 경우가 잦아
이젠 어황 예보를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수산관계자들은
현지 수온 조사를 비롯해
앞으로 어민들의 조업 실적을
해역과 시기 어종 별로 계량화 해
보다 세밀한 어황 예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바다 수온의 경우
인공위성의 분석 자료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현지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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