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슈퍼) 농기계 수리 우려(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9-25 17:34:00 수정 2002-09-25 17:34: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혼란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기계 대리점들이

집단 휴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조,중생종을 시작으로

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일년 가운데 농기계를 가장 많이 쓰는 시기,



때문에 고장으로

대리점이나 수리센터를 찾는 일도 잦아집니다.



그러나 농기계 대리점들이

집단 휴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농기계를 고치는 일이 녹록치 않습니다.



원인은 내년부터

3천만원 이상 농기계를 구입할 때도

종합자금지원제에 포함돼 관리되기 때문입니다.



농기계 대리점들은

가뜩이나 농민들이 부채에 시달리는데,

농기계가 종합자금 지원대상에 포함될 경우

살 수 있는 농민이 줄고

농협과 불공정 게임이 된다며 반발하고있습니다



◀INT▶ 손정준 (영광 염산)



때문에 종합자금 심의권을

농협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넘기고

농기계 유통을 일원화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동안

불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하는 일이 잦았다며,

이번 기회에 그 같은 관행에

못을 박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INT▶ (농림부 관계자)



정부와 농기계 대리점측은

현재 의견 절충을 시도하고 있지만

입장차가 커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있습니다.



이에따라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부품을 받아야 하는

농민들은 적기 수확에 차질을 빚는등

농촌에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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