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신입생 확보 '비상'-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09-25 08:25:00 수정 2002-09-25 08:25:00 조회수 0

◀ANC▶

2천3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수가 대학 정원보다 적어

대학마다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국 학생을 유치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나 해외연수 폭을

넓히는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전국적으로

올해 수능 지원자수는 67만 5천여명



4년제 대학만 봐도

경쟁률은 1.3:1 정도밖에 안되고

전문대 까지 합하면

학생수가 모자라 미달입니다.



이같은 학생모집난은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더욱 심각합니다.



대학마다

학생 모집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이에따라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것을 막기위해

장학금 수혜의 폭을 크게 넓혔습니다.



이론보다는

취업률이 높은 실습 위주의

전문학과를 잇따라 개설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내버스에

GPS시스템까지 활용한 방송으로

학교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YN▶

심지어 부족한 학생수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며

외국인 학생까지 유치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INT▶

(S/U)대학들에게 신입생 유치는

이제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학이 학생을 뽑는 시대를 벗어나

학생이 대학을 골라가는

시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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