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재원 대책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1-04 20:47:00 수정 2002-11-04 20:47:00 조회수 0

◀ANC▶

오는 2004년 개통되는

광주 도시 철도 1호선의

원활한 수송기능을 위해서는

연계 노선인 2호선의 조기 개통이

절대적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호선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민자 유치 등의 재원 마련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내년말 완공예정인 도시 철도 1호선은

동구 용산동에서 상무지구 앞에 이르는

직전 노선입니다.



노선이 단조롭고 아파트 단지 등의

인구 밀집지역과 접근성이 떨어져

수송기능을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건교부는 직선으로 계획됐던 2호선을 백운광장과 금호풍암 지구 등을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변경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이었던 완공시기가

2019년으로 10년이나 연기돼

연계 효율을 높이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재원 조달을 서둘러

2호선의 공기를 앞당길 방침입니다.



우선 전철의 규모를 중전철보다

35% 정도 공사비가 적은 경전철로 전환해

사업비 부담을 줄였습니다.



광주시는 또 정부의 지원 부담이 줄어든 만큼

국고지원률을 높여달라고 건의했고

정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또한 사업비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차량과 전력 시스템 등에 민자를 유치해

시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광주에 지하철 시대가 열리기까지는

앞으로 1년 석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 성패는 연계노선의 조기 확충과

이를 위한 재원 조달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