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등록 부진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1-03 10:23:00 수정 2002-11-03 10:23:00 조회수 0

◀VCR▶

사채업자 양성화를 위한

대부업 등록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있습니다



금융 감독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대부업 등록이 시작됐으나

현재까지 12개 업체만 등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대부업 등록 시한이 내년 1월 하순까지로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다,업체들이 자회사 등을 만들어 등록 기준을 피하는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따라

등록한 사채업자에게는 영업 편의를 제공하고

미등록 업체에 대해서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 고발하는 등

등록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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