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대불부두 망친다.

문연철 기자 입력 2002-11-15 17:48:00 수정 2002-11-15 17:48:00 조회수 4

◀ANC▶

영암 대불부두가 작업장으로 빌려진뒤

부두로써 기능을 잃고 난장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또 부두에서는 금지돼있는 각종 도색작업이

공공연히 이뤄지는등 부두관리가 엉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영암 대불부두 야적장입니다.



거대한 철구조물들이 부두 야적장을

빼곡히 차지하고있습니다.



정작 부두를 사용해야할 화물선은

한쪽 구석으로 쫓겨나갔습니다.



또 화물차는 야적장을 점령한 거대한 철구조물 사이로 곡예하듯 운행하고있습니다.



철구조물을 제작하던 인부는 부두에서 해서는 안될 페인트칠을 하다 취재진을 발견하고 적당히 둘러댑니다.



◀SYN▶ 업체 관계자

.구조물 운반도중 벗겨진부분만 칠했다...



그렇지만 구조물 주변 바닥엔 작업하다

흘린 페인트로 어지럽습니다.



(s/u)철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각종 산업폐기물과 쓰레기가 부두 곳곳에

마구 널려있습니다.//



대불부두 야적장을 빌려쓰고있는 업체가운데

한곳이 수톤의 산업폐기물을 무단 방치한

혐의로 목포해경에 적발되기도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란 미명아래 대불부두를

민간업체 작업장으로 내준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앞뒤 안가리고 사용허가만 내주면 그뿐이다는 식이여서 과연 부두정책이 있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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