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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부두가 작업장으로 빌려진뒤
부두로써 기능을 잃고 난장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또 부두에서는 금지돼있는 각종 도색작업이
공공연히 이뤄지는등 부두관리가 엉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영암 대불부두 야적장입니다.
거대한 철구조물들이 부두 야적장을
빼곡히 차지하고있습니다.
정작 부두를 사용해야할 화물선은
한쪽 구석으로 쫓겨나갔습니다.
또 화물차는 야적장을 점령한 거대한 철구조물 사이로 곡예하듯 운행하고있습니다.
철구조물을 제작하던 인부는 부두에서 해서는 안될 페인트칠을 하다 취재진을 발견하고 적당히 둘러댑니다.
◀SYN▶ 업체 관계자
.구조물 운반도중 벗겨진부분만 칠했다...
그렇지만 구조물 주변 바닥엔 작업하다
흘린 페인트로 어지럽습니다.
(s/u)철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각종 산업폐기물과 쓰레기가 부두 곳곳에
마구 널려있습니다.//
대불부두 야적장을 빌려쓰고있는 업체가운데
한곳이 수톤의 산업폐기물을 무단 방치한
혐의로 목포해경에 적발되기도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란 미명아래 대불부두를
민간업체 작업장으로 내준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앞뒤 안가리고 사용허가만 내주면 그뿐이다는 식이여서 과연 부두정책이 있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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