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멸치어장을 둘러싸고 서남해안 어민들간에

분쟁이 심각한 상탭니다.



이동하는 멸치떼를 따라 어선들이

허가구역을 무시한 채 조업이 이뤄지고

있기때문인데,당국은 속수무책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주민들이 가을 멸치잡이로 일년 생계를 꾸려 나가는 (전남)진도군 관매돕니다.



멸치잡이로 연간 4.5천만원의 수입을 올리던 이곳 주민들은 몇년째 작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등 남해안 일대 어선들이

어장을 침범해 조업을 하면서 양식시설을

훼손시키고 있기때문입니다.



◀ＩＮＴ▶박창신 *진도군 관매도*

///밤에 수십척씩 와서 다 부셔놓고 간다///



해당지역별로 어장허가구역을 넘을 수 없지만 어선들이 이동하는 멸치떼를 쫓아

다른 지역어장을 침범하면서 최근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한두척의 지도선으로 속도마저 빠른

수십척의 어선들을 적발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ＩＮＴ▶이창석 *진도군 해양수산과*

//1척가지고 선단으로 움직이는 어선단속 사실

불가능,대들기도 하고////



당국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어장분쟁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서남해안 어민들간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