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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배후도시가 들어설 무안군 삼향면 일대는 요즘 아쉬움과 개발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한승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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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산이 옷을 갈아입고 들녘에는 막바지
가을걷이로 기계음이 가득합니다.
나이가 지긋한 노인을 제외하고 웬만한 젊은
이들이 일손을 거드는, 여느 농촌과 다를바가
없지만 이곳에서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S-U///주민들은 올해 농사를 마지막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평생을 일구어 온 땅이 신도청 배후도시 개발부지로 편입돼 내년 봄까지는 새 정착지를
찾아 이주해야 합니다.
주민들은 개발을 반기면서도 기대에 못미치는
보상비와 타향살이에 벌써부터 아쉬움과 걱정이
앞섭니다.
◀INT▶ 박형후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INT▶ 박병렬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무안군은 730억여원 규모의 보상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는 등 차질없는 개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석 부군수 무안군
남악신도시는 1차로 2천 7년까지 280만평이 개발되고 2천 19년까지 인구 15만명의 서남권
중심도시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아껴놓은 땅이 21세기 새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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