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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이 복선화하면서 나온 폐선부지가
쓸모없이 방치되고 있지만 이를 활용할 방안은
아직까지 수립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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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초까지 열차가 운행한 일로역입니다.
1914년 호남선 완전 개통이후 90여년 동안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흔적을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철로 건설자재가 쌓여 있는 사이사이로
갖가지 쓰레기가 버려져 볼썽사나운 모습을 하고 심한 악취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철로부지도 잡초가 자라 폐허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INT▶ 조순형 무안군 일로읍
무안군을 지나는 폐선부지는 10여 킬로미터.
영산강변을 끼고 돌다 넓은 평야를 질주하는 폐선부지를 자연환경과 어울리게 구간별로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김기주 무안군의회 의원
S-U///기차여행의 묘미를 안겨줬던 터널은
작품전시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가마터가 발굴된 이 마을은 예술인촌 조성이
구상되고 있습니다.
폐선부지 활용은 철도청과 공익을 전제로 무상양여 등의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한편 철도청이 발주한 폐선부지 활용방안 용역 결과는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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