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모저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1-06 18:17:00 수정 2002-11-06 18:17:00 조회수 2



2003학년도 광주.전남지역 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은 작년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수능현장의 이모저모를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오늘

각 시험장마다 수험생을 격려하는

후배동문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이유로

수능응원을 허용하지 않은 교육청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후배학생들은

갖가지 응원도구를 앞세워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수험생들도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에

가벼운 발걸음을 보였으나

입실마감 시감에 임박해서는 경찰차를 긴급히 타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지역 결시율은

광주가 지난해보다 1퍼센트포인트가량 늘어난

4.02퍼센트의 결시율을 보였고

전남도 0.3퍼센트 늘어난 4.26퍼센트의 결시율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전체 4만7천여명의 응시생가운데

2천여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결시율이 작년에 비해 높아진 것은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이

대거 수능에 응하지 않은 탓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시험에는

지체부자유자와 재소자등 광주.전남지역

42명의 특별시험 관리대상자들도

무난하게 시험을 치뤘습니다.



특히 광주화정중학교에서는

의안의 중증장애인 52살 신모씨가

8번째 수능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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