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경직성 지속 전망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1-11 15:54:00 수정 2002-11-11 15:54:00 조회수 0

광주시의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늘어나지만

재정 운용의 경직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광주시가 오늘 확정한

내년도 총 세입 규모는

1조7천8백여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2천2백억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컨벤션 센터와 반도체 광원

생산시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증가로

재정 운용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자치 세입 6천8백억원 가운데

자치구 재정교부금과 경상경비 등을 뺀

순수 가용 재원은 천억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0일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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