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신도심 개발이익금 신청사로R

입력 2002-10-17 16:25:00 수정 2002-10-17 16:25:00 조회수 0

◀ANC▶

광주시가 상무신도심에

신 시청사를 짓고 있습니다



빚을 내고 상무신도심 개발로 얻은 이익금으로

호화로운 신시청사를 건립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시가 2천 4년 이전을 목표로 짓고 있는

상무신도심내 신 시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8층으로

연건평 2만 6천여평의 대규모 시설입니다



현재 64%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신 시청사는

천 6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됩니다



광주시는 시비 7백 80억원과

청사 정비기금 4백 60억원 그리고

지금의 1.2청사의 대물 변제 3백 60억원등

사업비를 조달해가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여윳돈 없이, 그리고

예산 운영의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채

신청사를 건립한다는데 있습니다



청사 정비기금 3백 60억원은

비록 이율이 2%라 하더라도 부채에 해당합니다



또 시 예산 7백 80억원은

상무신도심 개발 이익금에서 충당한것입니다



빚을 낸데 이어 상무신도심 개발 이익으로

신청사를 짓고 있다는 얘깁니다



시설 배치가 불합리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사항은 주목거립니다



감사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신시청사에 본청 실과만 이전하는데 대해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뒤늦게 산하기관을 신시청사에

입주시킨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정도를 벗어났다는 비난으로 부터

자유로울수는 없습니다



쪼들린 살림으로 지은 호화롭게 지은 건물에서

시본청 직원들만 쾌적하게 근무하겠다는 발상에서부터 그릇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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