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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과수농과 축산농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막판 진통끝에 결렬은 됐지만
농산물 분야는 수입 관세를 철폐하는 방향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화순 능주의 복숭아 재배단지,
한,칠레 협상이 재개된 이후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통끝에 결렬은 됐지만
농산물 분야는 거의 의견 접근이 이뤄졌고,
더욱이 복숭아는 수입 관세를 연차적으로
철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년에
재배 면적을 2만평 확대할 예정이었는데,
이대로라면 농사 자체를 포기해야할 상황입니다
◀INT▶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배의 경우
예외 품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생 검역만 해결되면 낮은 관세로 들어오고
다른 과수의 대량 수입에 따라
소비 부진과 국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연쇄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과수 농가들은 특히 정부가
농민 의견수렴 없이 협상을 강행시키는 것은
공산품을 팔기위해 국내 농업을
희생시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들도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이 타결될 경우
축산물이 낮은 가격에 대량 수입될 게 뻔하고,
구제역과 돼지 콜레라에 찌든 축산업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농,축산물 개방의 파고가 밀려들면서
과수농과 축산농의
위기 의식과 반발도 한층 커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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