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거품을 뺀다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28 08:45:00 수정 2002-10-28 08:45:00 조회수 0

◀ANC▶

돼지 산지 가격은 계속 떨어지는데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인

시장가격 왜곡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협이 이에따라

최고 70%까지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해

가격 하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달말 현재 돼지 산지가격은

백 킬로그램 기준으로 13만 8천원 선,



지난 6월말 21만 7천원에 비해

36%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스탠드업)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수출 차질과 소비 부진이 가장 큰 이윱니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은

5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그래픽) 킬로그램에

삼겹살은 9천 9백원, 목살은 8천 2백원

안,등심은 5천원 선으로 팔리고있어

소비 부진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 소비자



원인은 일반 정육점이나 대형 유통점들이

산지가격 하락 폭을 반영하지 않는

중간 유통 과정상의 문제 때문입니다.



전남 농협은 이에따라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하나로마트와 26개 축산농협 판매장에서

돼지 고기를 최고 70%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격을 떨어뜨려

중간 유통상의 가격하락을 유도하자는 취집니다



◀INT▶ 장경택 본부장

전남 농협 지역본부



산지 가격 하락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돼지고기 가격,



이번 조치로 얼마나 떨어지고

소비는 또 얼마나 회복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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