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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난방용 등으로
가스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구가 모여사는 원룸건물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형사고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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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원룸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해
방안에 있던 여대생 2명이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방안에 새어나와 있던 가스가 발화돼
갑자기 폭발하면서 참변을 당한 것입니다.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만 잘 됐어도
사고는 막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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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난방용으로 가스를 쓰는 대부분의 원룸건물에서 그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 만큼 사고위험도 높아졌지만
가스안전점검 규정은 무시되기 일쑵니다.
가스통을 교체할 때마다
판매원이 직접 세대별로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도록 돼 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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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스판매업소별로 점검원을 두고
안전공급계약을 맺은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스시설 점검을 해야하지만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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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경기 붐을 이끌며
광주시내에서만 천여동 ,만여 가구로 늘어난 원룸건물,
가스사고에 대한 안전대비책 소홀로
입주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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