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역전시대 생존전략-송고용

신광하 기자 입력 2002-11-12 16:44:00 수정 2002-11-12 16:44:00 조회수 0

◀ANC▶

올해 입시부터 대입정원이 수험생 수보다 많은 '대입정원 역전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자칫 설자리를 잃을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대학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재학생수에 비해 도서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한 지방대학의 도서관입니다.



평일 오후 인데도 곳곳에 빈자리가 많습니다.



그나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학생들은 1학년 신입생이거나 취업을 앞두고 있는 4학년생이 대부분입니다.



재학생의 상당수가 편입과 재수준비로 휴학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해마다 이맘때면 캠퍼스 공동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내년부텁니다.



전국 대학의 모집인원보다 지원자 숫자가 6만명가량 적고, 전남지역의 경우 20곳이 넘는 4년제 대학의 모집정원보다 이지역 고3졸업생 수가 만2천명 가량 부족한 이른바 역전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INT▶

(입시지옥이라고 말할 정도로걱정이 큽니다...)



일부 사립대학들은 벌써부터 정원을 줄이고 학과를 구조조정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학과 구조조정이랄까... 학과 재배치를 통해서..)



지난 8,90년대 잇따라 설립됐던 전남지역대학들,,



사상 유래 없는 대학입시 '역전시대'를 맞아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 입시의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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