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힘든 벼 수매(R)

최진수 기자 입력 2002-10-24 16:29:00 수정 2002-10-24 16:29:00 조회수 2

◀ANC▶



정부의 추곡수매가 시작됐지만

태풍 피해를 입은 벼는

아예 기준에 미달돼 팔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농촌 들녘에서는 지금도 추수가

한창입니다.



미곡처리장에서는 말리지 않은

산물벼를 수매하고 있지만

농협 자체 수매량은 목표에 미달했습니다.



1등 기준으로 40킬로그램 한포대에

9천원 이상 많은 정부 수매가 시작되자

출하량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수매는 쌀의 고품질 방침때문에

미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INT▶



정부는 수매가 상향 대책으로

올해 1등품보다 2천원 비싼

특등품을 신설했지만 태풍 피해로

전체물량의 5%에도 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3등품보다 떨어진 벼는 한 포대에

4만천5백50원씩

잠정 등외품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3등품에 미달되는 벼는

쭉정이가 많아 한 포대에 40킬로그램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결국

먹지도 팔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S/U) 농민들은 등외품외에

태풍 피해를 입은 벼를 별도로

수매하는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