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의 추곡수매가 시작됐지만
태풍 피해를 입은 벼는
아예 기준에 미달돼 팔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농촌 들녘에서는 지금도 추수가
한창입니다.
미곡처리장에서는 말리지 않은
산물벼를 수매하고 있지만
농협 자체 수매량은 목표에 미달했습니다.
1등 기준으로 40킬로그램 한포대에
9천원 이상 많은 정부 수매가 시작되자
출하량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수매는 쌀의 고품질 방침때문에
미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INT▶
정부는 수매가 상향 대책으로
올해 1등품보다 2천원 비싼
특등품을 신설했지만 태풍 피해로
전체물량의 5%에도 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3등품보다 떨어진 벼는 한 포대에
4만천5백50원씩
잠정 등외품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3등품에 미달되는 벼는
쭉정이가 많아 한 포대에 40킬로그램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결국
먹지도 팔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S/U) 농민들은 등외품외에
태풍 피해를 입은 벼를 별도로
수매하는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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