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21-교통영향평가 (R)

윤근수 기자 입력 2002-10-26 11:11:00 수정 2002-10-26 11:11:00 조회수 0

◀ANC▶

대형 사업장이 들어설 경우에는

교통 혼잡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통영향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평가를 통과한 뒤 한두해만 지나면

주변 교통 사정이 엉망이 돼버립니다.



이번 주 진단 21에서는

교통영향평가의 실효성 문제를 점검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이번 주 광주지역에

대형 유통업체 두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이전의 사례에 비춰볼 때

운전자들은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에 교통영향평가를 거치는데도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INT▶사업주

◀INT▶용도변경



교통 혼잡이 심해질 경우에는

재평가나 재협의를 통해

혼잡을 줄여갈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이마저도 기준이 엄격해 실효성이 없습니다.



광주시도 재평가나 재협의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교통 문제를 개선한다는 생각입니다.



◀INT▶



그러나 광주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업체 주변의 교통 혼잡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따라서 제도 보완과 함께

이제는 광주시의 교통 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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