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관광 비자로 우리나라를 들어오려던
중국인들에 대한 강제 출국이 무산됐습니다.
광주 출입국 관리사무소는
어제 광주에 들어온 중국인 56명에 대해
강제 출국 조치를 내렸지만
이들이 컨테이너 7 박스 분량의 도자기 처분과 영사 면담을 요구해
출국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입국 관리 사무소는 이들을
내일 강제 출국시킬 예정이지만
도자기 처분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어제 상해를 출발한 중국인 56명은
광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려 했으나
비자 발급 목적과 체류 목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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